티눈과 사마귀

티눈과 사마귀는 다른 개념입니다.
먼저 티눈은 피부가 지속적인 압박이나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마귀는 우두종 바이러스가 피부에 감염되어 오돌토돌하게 구진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다른 신체부위 혹은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티눈

티눈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지나친 압박으로 굳은살, 각질이 함께 발생해 시작됩니다.
따라서 주로 발바닥과 같이 압력이 집중되는 곳에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사람과 걷는 습관이 다를 경우, 발의 일정부위가 체중으로 인한 압력을 가할 경우 티눈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티눈은 자극이 쉬운 발가락 끝부분과 여성의 경우 하이힐로 인하여 발끝에 티눈이 많이 생기곤 합니다.
보통의 경우 크기가 팥알 정도로 작으며, 가운데 중심부에 하얀 눈이 있습니다. 두터운 각질이 진피에 박히면서 커지게 되면서 압박으로 인하여 티눈은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티눈의 치료는 두꺼워진 각질층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가면서 피부과 전문의와 진료와 상담을 통하여 티눈 제거 레이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사마귀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입니다. 그로 인한 병변은 대체로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온 구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신체 어느 부위건 생길 수 있으나, 접촉하면서 옮겨지기가 쉽기에 손, 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표면의 단단한 각질층을 깎아내면 중심부가 딱딱하지 않고 혈관 말단부가 검은 점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마귀는 미용상의 이유 뿐만 아니라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원인 바이러스에 의해 병변의 개수와 범위가 늘어날 수 있고, 손발톱 주위에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 물리적인 압력에 의해 손발톱 부위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일찍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법이 대표적이며 그 외 사마귀 병변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외용제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 치료방법
냉동치료
-195도의 액화질소를 이용하여 사마귀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직과 세포를 괴사시킵니다.
주로 크기가 큰 족저 사마귀에 효과적이며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전기소작술
사마귀에 감염된 조직을 탄산가스 레이저로 소작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약물 주사치료
블레오마이신 이라는 항암제를 병변에 주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처음부터 사용되지는 않고 다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사마귀에 이용합니다.
면역치료
편평 사마귀 등이 굉장히 많이 전신에 걸쳐 존재할 경우 이용하는 방법으로 DPCP라는 약물을 이용하여 우리 몸의 면역을 증강시켜 치료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