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란 외부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면역력 교란이 동시에 겹칠 때 발병하며, 일반적 알러지와 구별되는 유전적 특성이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를 말하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보통 유전적 소인과 면역학적인 이상, 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크게 식품 원인과 흡입 항원에 의한 환경 원인으로 분류됩니다.
외부 감염에 의해 생긴 질환이 아니라, 내부 면역체계의 이상에서 생긴 질환이므로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하여
완치가 힘든 질환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음식물에 의한 요인, 피부보호막의 기능에 관련된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3세 미만의 유아기 때에는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 땅콩, 달걀 등의 음식을 먹일 때는 증상의 변화를 잘 관찰하면서 식이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무조건적인 식이 제한은 성장에도 문제를 가져올 수 있어 관련성 여부를 잘 판단한 후 증상 악화를 유발하는 음식만을 피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아토피는 가려움증을 주증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구진과 붉어짐, 부종, 진물 등의 증상이 팔꿈치 안쪽, 무릎 뒤편, 목 등을 중심으로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홍반성 구진과 인설로 시작해서 심해지면 피가 날 정도로 긁게 되며 "가려움-긁기-가려움"의 악순환으로 계속해서 악화되어 더 지속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뚜렷해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긁거나 문지른 결과에 의해 발생하며, 밤에는 더욱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킵니다.
급성기에는 심한 홍반성 구진과 수포가 발생하는데 긁으면 삼출성 병변이 발생하며 2차 감염도 흔히 일어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법

아토피 피부염에는 스테로이드와 그 외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소염제 같은 약들이 효과가 빠르고 분명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아토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적절한 약물 투여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 치료

피부보습, 적절한 국소 스테로이드제 및 국소 면역조절제 사용, 악화인자의 제거

보조적인 치료

항히스타민제 경구투여,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의 피부 감염 지료, 감마리놀렌산 경구 투여

선택치료

자외선을 이용한 광선치료, 스테로이드제, 사이클로스포린 등 전신 면역억제제 사용, 인터페론 감마, 면역 글로불린 정맥주사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