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잡티란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어 멜라닌 세포들이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멜라닌 색소의 크기가 커지고 짙어지면서 특정부위에 색소가 모여 다양한 크기의 반점을 만듭니다.
특히 야외에서 많은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얼굴에 흔히 나타나는 색소성 피부질환으로 잡티는 자외선에 의한 노화로 색소세포가 과다 증식되어 갈색의 납작한 5~15mm의 둥근 색소침착형태로 나타나 기미로 오인되기 쉬우며 주근깨는 표피의 색소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형성된 것으로 병변이 많으며 색소크기는 아주 작고 진한 갈색을 뜁니다.
주근깨/잡티는 표피 색소 중에서 IPL에 잘 반응하는 색소들입니다.
IPL 시술 후 색소의 성상이 변하여 박탈되어 제거되든지, 제거작용에 의해서 흡수 분해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잡티, 주근깨는 단시일 내에 제거될 수 있으나, 시술 후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
유전적인 성향으로 대게 형제, 자매가 같이 주근깨가 많은 경우가 흔합니다.
자외선
봄부터 여름까지 주근깨가 선명해지고 많아 지는 듯 하다가 겨울이 되면 좀 없어지는 것은 자외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인이 동양인에 비해 많은 편이고, 동양인 중에서도 유난히 흰 피부인 사람이 주근깨가 검은 피부인 사람보다 많습니다.
황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들이 코, 뺨, 손등, 앞가슴과 같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산재되어 나타납니다.
태어날 때는 없다가 5세 이후에 나타나며, 직경이 5~6mm 이하로 작으며,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을 하고 각이 진 모양일 수도 있습니다.
주위 정상피부와는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되는 경계를 가집니다. 주근깨의 색깔은 햇빛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탓에 겨울철과 같이 햇빛이 약한 시기에는 연한 갈색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흐린 색으로 존재하다가,
여름철에 햇빛을 많이 받게 되면 짙은 갈색의 뚜렷한 색깔로 변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 간격으로 충분한 두께로 바르고, 모자, 양산, 긴 팔 옷 등으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으로 주근깨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백관리와 미백제 등 적절한 유지요법을 통해 깨끗한 피부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함유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불규칙한 생체 리듬, 업무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잦은 음주 및 패스트푸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근깨/잡티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므로 재발 가능성이 있어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편, 색소침착이 생긴 경우 오래 지날수록 치료효과도 늦어지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